경상북도 영양군은 북동부에 위치, 동쪽은 영덕군과 울진군, 서쪽은 안동군, 남쪽은 청송군, 북쪽은 봉화군과 울진군에 접하고 있다.
태백산맥에 둘러싸여 해발 고도가 경상북도에서 가장 높은 분지이며 일월산 1,219m를 비롯하여 총면적 814.96km2로 1읍 5면 114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면적이 80% 가량이 임야이고, 인구는 약 20,000명으로 10년전보다 약 19,000명이 줄었다.

영양 감천, 석보등 고인돌과 고분들이 있는것으로 보아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은 분명하나 고고학적 역사적 자료가 드물어 우리 고장의 초기 역사는 확실히 알수 없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토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에 흡수도니 뒤에는 읍호를 고은(古隱)이라 하였다가 말기에 영양(英陽)이라 하였다.
고려초에 와서는 1018(현종9년) 예주부(영해)에 속하였으며 1175년(명종9년)영양현으로 신설 감무를 두고 별호를 익양(益陽)이라 하였다.
조선초 1413(태종1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영해부에 편속 되었다가 1676년(숙종2년) 군민이 복현해 줄것을 진정하여 현감을 두었고 다음해 1677년 다시 영해부 속현 1678년 폐현되어 남면, 동면, 덕봉면, 수비면은 진보현에 이속되고 석보면과 청기현은 영해부에 폐합되었다.

1683년 진보면에 편입되었던 4개면과 영해부에 폐합되었던 옛 땅이 합쳐 영양현이 되어 현감을 두게 되었다.

1895년(고종32년) 윤 5월 1일 (양력 6.22) 지방제도 개정령이 실시(시행일: 윤 5.26 양 7.17 수)되어 8도 23관찰부로 나누고 군으로 통일하면서 경사아도에 안동 관찰부를 두었을 때 안동부 16개 군중 영양군으로 개칭 군수를 두게되었다.